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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이정인 대표이사 선임…첫 외부인사 영입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8-01-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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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인 남양유업 신임 대표이사. 남양유업 제공

이정인 남양유업 신임 대표이사. 남양유업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남양유업은 26일 서울 논현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이정인 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부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기업경영컨설팅 및 리스크관리 전문가로, 1987년 안진회계법인에 입사해 감사본부 파트너와 기업 리스크자문 본부장 및 위험관리 본부장, 부대표를 역임했다.

이 대표이사는 “남양유업은 위기를 극복하고자 전 임직원이 합심해 변화를 시도해왔으며,이제 변화를 넘어 상생 기반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야 할 때”라며 “대내적으로는 수익성 기반의 책임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고, 대외적으로는 판매 협력조직과 상생을 이루는 고강도 경영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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