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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원 신임 금투협회장 당선...“업계발전 공약 실현에 최선” 다짐(종합)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1-25 18:59 최종수정 : 2018-01-25 19:50

25일(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이 신임 협회장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한아란 기자

25일(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이 신임 협회장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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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권용원닫기권용원기사 모아보기 키움증권 사장이 제4대 금융투자협회 신임 회장으로 당선된 직후 금융투자업계와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내걸었던 공약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권용원 당선자는 25일(오늘) 오후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개최된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서 68.1%이라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해 차기 금융투자협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날 임시 총회에는 정회원 241개사 중 213개사가 참석했으며 의결권 기준 94.9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24.1%, 손복조 토러스증권 회장은 7.7%의 득표율을 얻었다.

권 당선자는 결과 발표 직후 "매일 같이 변화하고 해야 할 일이 많은 금융투자협회에서 회장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일 할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말씀드린 공약을 반드시 지키고 실현하면서 금융투자업을 발전시켜나갈 것"이라며 “특히 금융투자업계가 디지털 혁신을 이루는 것은 굉장히 오래 걸릴 수 있지만 굉장히 큰 과제인만큼 반드시 이행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산업자원부에서 15년간 공직 생활을 한 권 사장은 2000년 벤처붐과 함께 비즈니스에 뛰어들었다. 다우기술 부사장에서 시작해 다우엑실리콘, 인큐브테크,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 등 다우그룹의 계열사 경영진을 두루 거친 후 2009년부터 키움증권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현재 키움증권 사장으로 재직 중이라는 ‘현직 프리미엄’과 공직부터 IT 업계, 벤처캐피탈, 증권사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전문성이 표심 잡기의 구심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오는 2월 4일 공식적으로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으로 취임해 2021년 2월 3일까지 3년 임기 동안 해결하기엔 주어진 과제가 만만치 않다. 권 당선자는 후보자 소견 발표 때 "우직하게 규제 완화 및 세제 선진화에 몰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야 한다"며 "네거티브 규제 시스템으로의 전환과 자본시장의 선진화를 위헤 규제 완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권 당선자는 금융투자산업의 경쟁력 및 위상 강화 정책을 강조했다. 세부적으로는 △글로벌 선도기업 역량 확보 △디지털 혁신 선도적 내재화 △노후대비 금융투자 상품·서비스 발전 △전문 사모운용사 창의력 극대화 환경 구축 △모험 자본 공급 확대 △선제적 소비자보호 및 건전성 규제정책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권 사장은 금융투자업계와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증권사 균형발전을 위한 책무를 이행해나가야 한다. 무엇보다 시대가 당면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조류와 금융투자업계의 위상과 지평, 경쟁력 확립이라는 대대적인 개혁 아래 혁신 성장을 함께 이룩해나가야 할 것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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