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손 회장은 "금융투자업계는 변환점에 놓여있어 차기 협회장은 중대한 소임이 있다"며 "운용사의 전문운용인력을 조속히 확충해야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우리 업계가 진정으로 필요로하는 인재를 주도적으로 육성해야만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본시장 통합법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금융산업 변화, 네거티브 시스템으로의 근본 개혁 등 주도면밀한 방안이 준비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손복조 회장은 1984년 옛 대우증권에 입사해 2004~2007년 사장을 역임했으며 2008년 글로벌 대형 증권사를 목표로 토러스투자증권을 창업했다. 대우증권의 평사원으로 시작해 최고경영진 자리에 오른 후 자비를 털어 증권사를 차렸다. 대형사와 중소형사의 경험과 자본시장에 대한 열정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