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현대차는 2017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해 초 세운 전략기술본부를 통해 미래기술력을 확보하고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CES에서 발표한 것처럼 자율주행 전문기업 오로라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스마트시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2030년까지 모든 도로에서 4단계 자율주행 기술을 완성하기 위해 오로라를 비롯해 다양한 기업들과 오픈이노베이션 방법으로 기술력을 조기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자동차 수요가 정체되는 상황에서, 현대차는 양적 성장에 치중하기 보다는 책임경영을 통해 경영환경 변화에 더욱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체질을 개선함과 동시에 미래 핵심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자동차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착실히 구축한다”고 덧붙였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