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초고화질(UHD) 상품이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을 견인했다며 목표주가를 2만원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 김민정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1692억원, 영업이익은 97.9% 증가한 176억을 예상한다”며 “OTS(올레TV스카이라이프) 가입자는 순감을 지속하고 있지만 UHD의 신규 가입자 확대로 서비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지난해 1조8000억원 수준의 취급고를 기록했던 T커머스 시장은 올해 2조8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T커머스 사업자의 채널 번호 확보 경쟁이 송출수수료 인상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