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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 8월 ‘홍대시대’ 연다…올해 1300여명 채용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1-14 11:46

홍대입구역에 신사옥…“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올해 4600억원 대규모 투자·1300여명 신규채용 예정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 애경그룹 제공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 애경그룹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애경그룹이 홍대입구로 사옥을 이전함과 동시에 대규모 투자‧채용을 통해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애경그룹은 오는 8월 지주회사 AK홀딩스를 비롯해 애경산업, AK켐텍, AM플러스자산개발, AK아이에스, 마포애경타운 등 6개사가 신사옥에 입주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사옥은 공항철도 홍대입구역 역사에 들어선다. 규모는 연면적 기준 약 5만 3909㎡(1만 6000평)으로 복합시설동(판매‧업무‧숙박‧근린생활시설)과 공공업무시설동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7월 준공 목표로 그룹 계열회사에서 이용하는 업무시설(7층~14층) 외에 제주항공에서 운영하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 홍대’ 호텔도 294실(7층~16층) 규모로 들어설 계획이다. 또 AK플라자에서 운영하는 판매시설(1층~5층)도 갖췄다.

신사옥이 완성되면 여행 및 쇼핑, 생활뷰티 등 애경그룹의 소비재 산업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애경그룹은 경영방침인 ‘3S’를 통해 올해를 ‘퀀텀 점프(Quantum jump)’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목표다.

3S는 △관행 및 경직된 조직문화 개선을 뜻하는 스마트(SMART) △연구개발(R&D)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인재확보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를 나타내는 서치(SEARCH) △투명경영‧윤리경영 정착을 뜻하는 세이프(SAFE)의 의미가 담긴 전략이다.

이를 통해 전년대비 20%대의 영업이익 성장을 이루고, 4600억원대의 투자를 단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애경그룹 채형석닫기채형석기사 모아보기 총괄부회장(그룹CEO)은 지난 12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열린 애경그룹 신년 임원워크숍에서 “낡은 것들을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자”며 “올해가 애경그룹이 대도약을 해야 할 원년”이라고 다짐했다.

안재석 AK홀딩스 사장은 “일자리 창출에 대한 국가적 관심에 발맞춰 애경그룹도 제주항공 등을 중심으로 올해 1300여명의 신규채용을 예정하고 있다”며 “2018년 애경그룹의 퀀텀 점프를 위해서는 그룹의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애경그룹 홍대입구 신사옥 조감도. 애경그룹 제공

애경그룹 홍대입구 신사옥 조감도. 애경그룹 제공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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