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부동산 리서치 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서울 분양 가구 수는 4만9654가구다. 이 중 정비사업 단지는 4만495가구로 전체의 81.6%였다.
사업 유형별로는 재건축 2만1061가구, 재개발 1만9434가구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3.53%(4013가구), 1.76%(336가구) 늘어난 규모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지난해 말까지 관리처분신청 단계까지 진행된 사업장들로 인해 1~2년 정도는 재건축 일반분양이 급감하지 않겠으나 올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가 부활 돼 재건축 사업 속도는 전반적으로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며 “서울시 조례 등으로 층고제한 등 규제가 역시 강한 상황이기 때문에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한 일반분양가구 감소는 서울지역 신규 주택 공급 가뭄으로 연결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