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8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윤부근 삼성전자 CR담당 부회장 / 사진=유명환 기자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8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윤부근 삼성전자 CR담당 부회장은 미국 공장 가동이 얼마나 앞당겨질 예정이냐는 질문에 “다 돼간다”고 답했다.
이어, 이번 달 안으로 가동하느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적 의사를 표했다.
삼성전자의 사우스 캐롤라이나 공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호무역에 대응하기 위해 건립된 공장이다. 투자규모는 3억 8000만달러(약 4300억원)에 달하며 , 올해 1분기 중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한편, 3미국 무역대표부는 3일(현지시간) 공청회를 개최해 ITC의 세이프가드 권고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공청회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자리다.
앞서 미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달 초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수출하는 세탁기에 3년간 120만대를 초과하는 물량에 대한 저율할당관세를 부과하자는 권고안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출한 바 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