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차, 노조 파업에 국내외 판매실적 급감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1-02 16:44

지난해 450만4825대 판매…목표치 6.5%↓

현대차, 노조 파업에 국내외 판매실적 급감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노조 파업으로 국내외 판매 실적이 급감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 68만8939대, 해외 381만5886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총 450만482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대비 국내 판매는 4.6% 증가했으나, 해외 판매가 중국 시장에서 판매 부진 등으로 8.2%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6.5% 줄었다. 지난해 초 판매목표로 내세웠던 508만대와 비교하면 58만대 부족한 실적이다.

국내 시장에선 신형 그랜저가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그랜저는 13만2080대(하이브리드 1만8491대 포함) 팔렸다. 이어 아반떼가 8만3861대, 쏘나타가 8만2703대(하이브리드 5472대 포함), 아이오닉이 1만2399대(하이브리드 4467대 포함)를 기록했다.

RV는 싼타페가 5만1661대, 투싼이 4만6416대, 코나 2만3522대, 맥스크루즈 7012대 등 총 12만8611대가 판매됐다.

상용차는 10만1423대 판매고를 올린 포터와 4만5776대 팔린 그랜드 스타렉스를 합한 소형상용차가 14만7199대 판매됐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3만2321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3만9762대, EQ900이 1만2300대, G70가 4554대 판매되는 등 총 5만6616대가 판매됐다.

월별 판매량은 급감했다. 12월 현대차는 국내에서 5만3361대, 해외 35만3310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16.6% 감소한 40만6671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6.1%, 해외 판매는 15.0% 감소한 수치다.

12월 판매 부진은 노조 파업으로 인한 국내 판매와 수출 물량 공급 차질이 주요 원인이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를 필두로 코나와 G70 등의 신차가 국내 판매 실적을 견인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면서 “올해도 주력 차종들에 대한 판매 호조를 이어가는 한편, 차세대 수소전기차와 신형 싼타페를 성공적으로 출시해 판매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외 판매시장 판매는 파업 등의 영향으로 인한 수출 물량 생산 차질과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기술 혁신이 가속화되고, 경쟁은 더욱 심화되면서 자동차 산업도 급변하고 있다”면서 “올해부터 도입되는 권역별 책임 경영을 통해 외부 환경 변화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고 미래 자동차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국내 70만1000대, 해외 397만4000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467만5000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한화오션, 고선가 상선·해양플랜트 실적 견인…조업일수 감소 '부담' 한화오션이 높은 가격에 수주한 상선 물량과 해양플랜트 변경계약 효과로 3분기 이익 체력을 키웠지만, 군함과 잠수함을 짓는 특수선 부문은 706억 원 적자를 기록하며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특수선은 고정비 부담에 일부 프로젝트의 예정원가까지 오르며 2분기 29억 원이던 적자가 크게 불어났고, 회사 전체로도 조업일수 감소와 환율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이익이 줄었다.한화오션은 고수익 프로젝트의 매출 비중이 커지는 상선이 올해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가고, 특수선은 함정 공정을 앞당겨 매출을 늘릴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석 달 새 현금이 절반 넘게 줄며 순차입금이 5조 원을 넘어섰고, 영업 밖에서 3740억 원의 순손실이 나 세전이익이 2 HD현대일렉트릭, 변압기 너머 배전으로…청주에 1980억 들여 '2막' 연다 HD현대일렉트릭이 초고압 변압기 중심이던 사업을 배전기기로 넓히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3분기 단일 분기 최대 매출을 썼지만 전년 동기 대비 성장분은 변압기가 아니라 배전기기와 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나왔고, 청주 배전 캠퍼스 2단계 증설을 결정하며 이 흐름을 생산능력으로 굳히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매출 1조1799억 '역대 최대'…영업이익률 24.1%로 하락27일 HD현대일렉트릭은 2026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초고압 전력 변압기에 매출을 의존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배전기기와 신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배전기기는 변전소를 거친 전기를 공장과 건물, 데이터센터 같은 실제 수요처에 나눠 보내 3 HD현대중공업, 임단협 찬성 55%로 타결…합병 후 첫 통합 교섭 마침표 HD현대중공업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이 타결됐다. 이는 1차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지 25일 만이다. 이번 교섭은 옛 HD현대미포와 합병한 뒤 처음으로 두 회사 조합원이 한 테이블에서 치른 통합 교섭이다.기본급 인상 총액은 1차안과 같다. 대신 일시금·복지포인트를 늘리고 출신별로 달랐던 퇴직금 기준을 하나로 묶었다. 이 수정안이 조합원 과반의 동의를 얻으면서 넉 달 넘게 이어진 노사 갈등도 일단락됐다.임단협은 노사가 임금 인상 폭을 정하는 임금협상과 근로조건 전반을 규정하는 단체협약 교섭을 함께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교섭 대표단이 마련한 잠정합의안은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투표자 과반이 찬성해야 효력이 생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