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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 강남역 로드샵 오픈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2-21 12:13

3층 규모 ‘2030 놀이터’…강남권 K-뷰티 랜드마크 목표
나스·맥 등 럭셔리 브랜드 한자리에…화장품 자판기 도입

시코르 강남 플래그십스토어 매장. 신세계백화점 제공

시코르 강남 플래그십스토어 매장. 신세계백화점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신세계백화점의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가 강남역 한복판에 문을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2일 강남대로 금강제화 빌딩에 ‘시코르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을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4개층으로, 판매 공간인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각 층마다 테마에 맞게 꾸몄다. 영업면적은 321평(약 1061m2)이다.

지난해 12월 대구점을 시작으로 강남점, 부산 센텀시티점, 광주점에 잇따라 매장을 낸 시코르가 오픈 1년 만에 백화점이 아닌 매장을 오픈하게 된 것이다.

이번 매장은 나스, 맥, 바비브라운, 메이크업포에버, 슈에무라 등 럭셔리 제품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모은 K-코스메틱까지 총 250여개의 뷰티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았다.

스킨케어나 색조 제품을 자유롭게 셀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뷰티 스테이지를 별도로 구성하고 전문 아티스트가 상주하는 스타일링바와 눈썹을 손질해주는 브로우바를 준비했다. 에르메스퍼퓸, 딥티크, 펜할리곤스, 아닉구딸 등 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향수 제품 판매 존(zone)도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셀프 케어에 더욱 초점을 맞춘 기존 시코르 매장과 달리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에선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존을 추가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럭셔리 브랜드들의 관련 키트를 구입하면 금액에 따라 두피케어와 메이크업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시코르 강남 플래그십스토어 매장 전경. 신세계백화점 제공

시코르 강남 플래그십스토어 매장 전경. 신세계백화점 제공


아울러 화장품 기프트 자판기와 디지털 콘텐츠를 담은 키오스크 등을 도입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화장품 기프트 자판기는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시코르 클럽에 가입하면 구매금액 적립을 통해 자판기에서 원하는 화장품을 뽑을 수 있는 코인을 모을 수 있다.
매장 인테리어는 거대한 화장대에 들어와있는 콘셉트로 꾸몄다. 매장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건 화장품이 쏟아진 듯한 원색의 화려한 계단이다. 지하 1층엔 수십개의 거울로 둘러싸인 ‘미러 스페이스’가 있어 어느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도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낼 수 있는 장식들로 꾸몄다.

김영섭닫기김영섭기사 모아보기 신세계백화점 해외잡화담당 상무는 “2030 여성들의 놀이터 시코르가 드디어 백화점 밖에 매장을 열고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게 됐다”며 “시코르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은 강남 지역 K뷰티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시코르 플래그십스토어가가 들어서는 곳은 강남권 최대 어학원 밀집지역인데다가 경기도 광역버스 정류장 등이 있어 국내 최고의 트래픽을 자랑한다. 하루 유동인구만 25만명이 넘는다. 아울러 영화관, 식당 등 다양한 상점이 즐비한 국내 최대 상권으로 잠재고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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