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오리온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빙그레와 손잡고 ‘옐로우 카페’를 오픈하고 올 초 광동제약과 ‘비타민청춘카페 by 비타500’을 선보인데 이은 3번째 콜라보레이션 매장을 열게 됐다. 오리온은 판교점을 시작으로 초코하이 하우스 매장 수를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초코파이 하우스는 오리온의 대표 브랜드인 ‘초코파이‘을 새롭게 재해석한 프리미엄 디저트 전문 매장이다. 대표 메뉴로는 파티셰들의 연구‧개발로 탄생한 ’디저트 초코파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디저트 초코파이는 100% 카카오 버터로 만든 리얼초콜릿 코팅에 천연 바닐라빈과 프랑스산 마니에를 더해 만든 마시멜로의 맛을 그대로 살린 ‘오리지널’, 갓 추출한 에스프레소 크림을 넣은 ‘카카오’, 최적의 단짠(달고 짜고)맛 밸런스를 맞춘 ‘카라멜 솔트’, 스트로베리 크림을 더해 상큼한 맛을 내는 ‘레드벨벳’ 등으로 출시된다.
이밖에 매장에 상주하는 파티셰가 직접 만드는 ‘초코파이 팝’, ‘초코파이 핫푸딩’, ‘베리 스페셜’, ‘감자칩 스페셜’ 등 4가지 특별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리온은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전 세계 유명 디저트 전문매장들이 입점해 ‘디저트 성지’로 불리고 있는 만큼 ‘초코파이 하우스 1호점’의 적격지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빙그레의 ‘옐로우 카페’에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동대문점 대표 디저트 카페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을 받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다른 곳과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백화점의 역할”이라며 “향후에도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고객이 만족할 만한 새로운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