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은 지난 9월 28일 팬젠과 YL Biologics 사간 체결된 2세대 EPO 바이오시밀러 원료 의약품 생산 공급 계약의 원활한 진행에 필수적인 상업 생산 규모의 공정 벨리데이션을 수행하고 이 과정에서 생산된 시료는 YL Biologics의 임상에 사용하게 된다.
2세대 EPO 바이오시밀러는 지난 9월말 씨제이 헬스케어가 YL Biologics에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한 제품이며 팬젠은 7년간 YL Biologics의 최종 상업 생산을 담당한다. 이로 인해 팬젠은 1세대 및 2세대 EPO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함께 생산하게 되므로 1세대 EPO 제품의 원가절감으로 인한 가격경쟁력 확보 외에도 2세대 EPO 제품의 대규모 상업 생산을 통해 안정적인 장기 매출 확보가 가능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지게 된다.
팬젠은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1세대 EPO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최종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