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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취임 30주년, 특별 행사 없이 조용하게

김승한 기자

shkim@

기사입력 : 2017-12-01 10:52 최종수정 : 2017-12-0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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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일로 취임 30주년을 맞게 됐지만, 삼성전자 차원에서 별다른 기념식 없이 조용히 넘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삼성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의 취임 30주년과 관련해 회사차원의 특별 행사나 기념식은 치르지 않는다. 단, 삼성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오늘 오전 8시부터 사내방송을 통해 ‘이건희 회장 취임 30주년’ 특별영상을 상영했다.

이 회장은 1987년 11월 19일 부친 이병철닫기이병철기사 모아보기 선대 회장이 갑작스레 별세하면서 46세인 나이에 그룹 총수 자리를 물려받았다. 12월 1일 취임한 이 회장은 삼성그룹 경영 전반을 진두지휘하며, 현재 연간 매출 300조원에 달하는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올해 11월은 삼성전자에 각별한 달이었다. 삼성전자 창립 48주년이 지난달 1일이었으며, 19일은 이병철 선대 회장 30주기였다. 특히, 올해가 이병철 회장의 30주기 기일인 만큼 큰 행사로 진행될 것으로 보였지만, 이날도 특별한 행사없이 의례적인 차원에서 간단히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건희 회장이 지금까지 와병에 있고,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돼 올해 2월부터 구속된 것 등 내부 분위기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재계 관계자는 “이건희 회장 취임 30주년은 삼성 안팎에서 기념비적인 행사지만, 이병철 선대 회장 추도식도 조용히 넘어간 것을 고려하면 이번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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