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이날 삼성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의 취임 30주년과 관련해 회사차원의 특별 행사나 기념식은 치르지 않는다. 단, 삼성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오늘 오전 8시부터 사내방송을 통해 ‘이건희 회장 취임 30주년’ 특별영상을 상영했다.
이 회장은 1987년 11월 19일 부친 이병철닫기

올해 11월은 삼성전자에 각별한 달이었다. 삼성전자 창립 48주년이 지난달 1일이었으며, 19일은 이병철 선대 회장 30주기였다. 특히, 올해가 이병철 회장의 30주기 기일인 만큼 큰 행사로 진행될 것으로 보였지만, 이날도 특별한 행사없이 의례적인 차원에서 간단히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건희 회장이 지금까지 와병에 있고, 이재용닫기

재계 관계자는 “이건희 회장 취임 30주년은 삼성 안팎에서 기념비적인 행사지만, 이병철 선대 회장 추도식도 조용히 넘어간 것을 고려하면 이번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