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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6년만에 금리인상…은행주 강세·증권주 약세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11-30 14:41 최종수정 : 2017-11-30 14:50

은행 예대마진 상승 수익성 개선
증권사 보유 채권 평가손실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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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우리은행 주가 추이/출처=네이버

30일 우리은행 주가 추이/출처=네이버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한국은행이 30일 6년 5개월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은행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리 상승기 대출 금리 인상으로 인한 예대마진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쯤 연 1.25%의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날 오후 1시 55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일대비상승 300원(0.63%) 상승한 4만8000원, KB금융은 전일 대비 오른 600원(1.01%) 오른 5만9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전일 대비 200원(+1.27%) 뛴 1만5950원, 우리은행도 전일 대비 200원(1.24%) 상승했다. 신한금융은 전일 대비 150원(0.31%) 증가한 4만8450원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시간 증권주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전일 대비 150원(-1.43%) 하락한 1만350원, 메리츠종금증권은 65원 (-1.35%) 내린 4735원을 기록하고 있다.

NH투자증권도 -1.79%, 삼성증권 -0.14%, 현대차투자증권 -0.43%, 대신증권 -0.67% 등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금리가 오르게 되면 증시자금이 유출될 우려가 있으며 이는 단기적인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증권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채권에 평가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주가하락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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