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예금보험공사 주최로 열리는 ‘외환위기 20년의 회고와 교훈’ 특별세미나 기조연설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위기극복을 위한 구조조정과 함께, 선진화된 경제·금융시스템을 구축해 우리나라가 미래형 국가로 전환하는 근본적 발판을 놓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예보 역시 예금자보호 강화를 위해 금융시장에서의 선제적인 리스크 감시에 더욱 주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 김 전 위원장은 재정경제부 외화자금과장을 맡았으며 이후 재정경제부 주요 요직들을 섭렵해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어 임일섭 예금보험연구센터장은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저축은행 부실사태 등 위기 당시 예보의 대응과정을 설명하면서, 위기 이후 예금보험기구의 역할과 중요성을 설명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