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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삼남 김동선, 또 음주 폭행·막말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1-20 23:00 최종수정 : 2017-11-21 12:14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김승연닫기김승연기사 모아보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닫기김동선기사 모아보기 씨가 또 다시 폭행, 폭언 등을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0일 이데일리 등 언론 및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김동선 씨는 지인 소개로 종로구 한 술집에서 열린 대형 로펌 신입 변호사 친목모임 자리에 참석했다.

이날 김 씨는 술자리가 길어지고 취기가 오르자 동석한 변호사들에게 “허리 똑바로 펴고 있어라” “아버지 뭐 하시냐” “주주님이라 불러라” 등의 발언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자리를 함께 했던 일부 변호사들은 자리를 떴다. 이어 만취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김 씨를 변호사들이 부축했지만, 김 씨는 남자 변호사의 뺨을 때렸다.

다음날 김 씨는 변호사들에게 전화로 사과했지만, 일부 변호사들은 사과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씨는 과거에도 만취 폭행 등으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지난 1월 5일 오전 3시 30분 경 서울 청담동의 한 주점에서 김 씨는 종업원 두 명의 뺨과 머리를 2~3차례 가격했고 마시던 위스키 병을 휘두르면서 위협하기도 했다.

현행범으로 체포돼 경찰서로 호송되면서도 순찰차 내부 유리문과 카시트를 수십 차례 걷어찼으며, 좌석 시트를 찢는 등 차량 파손의 혐의도 받았다. 그는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도 욕설 등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김 씨는 지난 2010년 용산구에 위치한 호텔 주점에서 여성종업원을 추행하고 집기를 파손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으며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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