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X(텐)
제한된 물량으로 단말 수령이 늦어질 수 있는 통신사 사전예약을 고민하는 사람에게는 절호의 기회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플 프리미엄 리셀러 ‘윌리스’는 사전예약 없이 출시 당일인 24일부터 전국 매장을 통해 아이폰X를 판매할 예정이다.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윌리스 신사점에서는 24일 0시, 매장 오픈과 함께 단독 판매를 시작해 선착순 고객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판매가는 64기가바이트(GB) 모델이 142만원, 256GB 모델은 163만원이다. 통신사에서 판매하는 가격인 64GB 모델 136만 700원, 256GB 모델 155만 7600원보다 약 5만원 가량 비싼 편이다.
정재윤 웰리스 대표는 “아이폰X을 만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며 “단독 심야 오픈 및 이벤트에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17일부터 아이폰X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단말은 예약 순서대로 물량이 확보되면 순차 발송될 예정이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