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건설 '송도 SK뷰 센트럴' 조감도. 사진=SK건설.
17일 송도지역 공인중개소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일 분양을 실시한 SK건설 송도SK뷰센트럴은 최대 6000만원까지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
송도지역 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송도SK뷰센트럴은 청약 경쟁률이 최고 180 대 1이 넘는 등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15일 지정 계약이 끝난 현재 일반 분양 191가구 계약이 모두 완료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6개월 분양권 전매금지 기간이 있어 당장 분양권 매매를 할 수 없지만, 지정 계약이 끝나자 마자 3000만~6000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며 “6개월 분양권 전매 금지기간이 지나면 프리미엄은 1억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송도가 주목 받는 이유는 KTX·GTX 등 개발 호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인천발 KTX 사업의 경우 올 하반기 기본 계획고시 및 입찰방법 심의가 추진된다. 예정대로 사업이 진행되면 내년 하반기 공사에 착수해 2021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개통 이후 인천 송도역에서 부산까지는 2시간 42분, 광주까지는 1시간 47분이 소요돼 전국을 2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서울과 송도가 연결되는 GTX-B노선도 추진 중이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8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서울 여의도~서울역~청량리~경기 마석을 잇는 약 80km의 GTX-B노선 사업이 올 하반기 진행하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