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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미쳤다” 15주 연속↑…서울 평균 1614.8원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7-11-11 15:14

잇단 산유국 석유 감사 합의 따른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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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간 평균 휘발유 가격이 15주 연속 상승했다. 사진=유명환 기자.

전국 주간 평균 휘발유 가격이 15주 연속 상승했다. 사진=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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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전국 주간 평균 휘발유 가격이 15주 연속 상승세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이끌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세계 최대 산유국 중 하나인 러시아 등이 감산 합의가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둘째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주보다 4.1원 오른 리터당 1512.1원을 기록했다.

앞서 휘발유값은 5월 첫째주(1487.5원)부터 7월 넷째주까지 13주 연속으로 떨어졌지만 8월 첫주 반등한 이후 15주 연속 상승했다. 이번주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평균치(1402.6원)보다는 109.5원 상승했으며,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4.5원 오른 1304.1원을 기록했다.

상표별 가격표. 자료=한국석유공사.

상표별 가격표. 자료=한국석유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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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표별로도 모두 가격이 올랐다. SK에너지의 휘발유는 전주 대비 4.5원 오른 1536.7원, 경유는 4.8원 상승한 1330.2원을 각각 나타냈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4.2원 오른 1481.7원, 경유는 4.5원 상승한 1273.9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서울이 리터당 1614.8원으로 전국 평균 판매가격 대비 102.7원 높은 수준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경남은 리터당 1488.0원으로 최고가 지역 평균 판매가격 대비 126.8원 낮았다.

한국석유공사는 “나이지리아 감산 참여 발언, 사우디와 이란의 갈등 고조, 미국 달러화 약세 등에 따라 국제유가가 상승했다”면서 “국내유가도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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