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세청이 발표한 ‘지역별 기준시가 예상 변동률’에 따르면 올해 가격 상승폭을 반영해 내년 1월 1일부터 12월31일까지 1년간 적용되는 오피스텔 기준시가는 올해보다 평균 3.69% 상승한다. 이는 올해 기준시가 상승률 3.84% 보다는 소폭 낮아졌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02% 상승률로 가장 많이 오른다. 인천 ·경기도 내년에 각각 2.49%, 2.29% 상승한다. 반면 부산은 3.46%의 상승률로 올해 6.53% 대비 상승세가 가장 많이 꺾였다.
국세청은 오는 30일까지 개별 오피스텔과 상가의 기준시가에 대해 고시 전 가격을 이해 당사자에게 미리 보여주고 의견을 듣는다. 소유주나 이해관계자는 국세청 홈페이지 또는 홈택스에서 고시 전 가격을 열람할 수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