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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내년에도 일본 등 아시아 증시상승 랠리 전망

박찬이 기자

cypark@

기사입력 : 2017-11-10 09:44 최종수정 : 2017-11-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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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삼성증권 아시아투자컨퍼런스에서 마사히 아쿠스 애널리스트가 일본 증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9일 삼성증권 아시아투자컨퍼런스에서 마사히 아쿠스 애널리스트가 일본 증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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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찬이 기자] 9일 오후 삼성증권은 아시아 투자컨퍼런스를 열고 일본과 베트남,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증시에 대해 내년에도 랠리가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먼저 일본은 지난 20년간의 저성장 시대 벗어나 인플레이션 국면에 진입한 만큼 내년에도 증시가 상승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SMBC니코증권 마사히 아쿠스 수석 전략 애널리스트는 "최근 상반기 일본 기업 실적이 좋아서 일본 증시가 상승세였다"고 짚었다. 그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가들은 일본기업들이 해외기업들보다 수익률이 높았을 때 사고, 낮을 때 팔았다. 그는 "글로벌 제조업이 살아날 경우 일본기업 수혜가 일어날 것으로 생각하고 따라서 외국인 매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일본 노동부족현상이 여성인력과 고령 인력도 전부 노동인력으로 편입시켜 내년에는 평균 임금이 올라 인플레가 일어날 것"으로 마사히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일본 내 노동력 부족이 내년 인플레이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중신증권 페이징 친 수석 전략 애널리스트는 "중국 증시 레버리지에서 정부규제가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했다. 그는 내년에는 중국 증시에서 A조 시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삼성증권이 제휴를 맺고 있는 중국 중신증권, 일본 SMBC닛코증권, 대만 KGI증권, 베트남 호치민증권의 증시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 가운데 아시아 시장의 투자 환경과 중단기 전망에 대한 진단이 제시됐다.

박찬이 기자 cy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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