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위·증선위 깜깜이 회의록 공개…금융당국 신뢰도 제고 기대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1-10 00:24

김관영 의원 대표발의 ‘금융위 설치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금융위·증선위 깜깜이 회의록 공개…금융당국 신뢰도 제고 기대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금융위원회와 증권선물위원회의 의사록 공개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금융당국의 정책 결정과정이 일반 국민들에게도 투명하게 공개될 전망이다.

전북 군산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금융위는 회의 결과를 보다 상세하게 작성하고 공개해야 할 의무가 생겼다. 그동안 금융위와 증선위 의사록에는 안건제목과 의결결과만 기재돼 있어 ‘깜깜이’ 회의록이라는 지적이 있어 왔다.

새로 시행되는 법률개정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금융위법 제12조 ‘의결서 작성 등’에 담겼다. 앞으로 금융위는 의사록에 △개회·회의중지 및 산회의 일시 △안건의 제목 △출석한 위원의 성명 △주요 발언 내용 △표결 결과(소수의견이 있는 경우 그 내용을 포함한다) △그 밖에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기재해야 한다.

김 의원 측은 금융위가 고시개정을 통해 회의록 공개범위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나 예외 사유가 많고 독립적이고 공정한 업무수행 방해 등 우려가 있을 경우 해당 정보를 3년간 비공개로 지정할 수 있도록 예외 규정을 둬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관영 의원은 “금융위원회의 주요 정책결정 과정이 제대로 공개되지 않아 금융당국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가 많이 떨어진 상황”이라며 “이번 법률개정안을 통해 금융당국이 보다 책임감을 가지고 정책을 결정하고 적극적으로 국민들과 소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첫 워시 체제' 美 연준, 기준금리 3.5~3.75% '동결'…연내 인상가능 시사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Fed)이 첫 케빈 워시 의장 체제의 6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4연속 동결이다. 다만, 점도표(dot plot)에서 연준 위원들의 전망은 연내 금리 인상 가능으로 전환됐다. 한국(2.50%)과 미국 간 금리 차는 최대 1.25%p(포인트)로 유지됐다.만장일치 동결 결정연준은 17일(현지시각) 이틀 간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12명 만장일치 동결 결정이다.연준의 FOMC 성명문 길이가 대폭 짧아진 게 특징적이다. 성명문은 "위원회는 연방준비제도의 이중 책무를 지원하기 위해 연방기금 금리 목표 범위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2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살리려 주주가치 희생했나 아시아나항공(대표이사 송보영)이 시세를 웃도는 가격에 자회사 에어부산의 사모 영구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전환해 논란이 일고 있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1000억 원 규모의 에어부산 영구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을 행사해 신주 4627만 4872주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에어부산 지분율은 기존 41.92%에서 58.40%로 높아졌다.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주식 취득 목적을 '계열회사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밝혔지만, 거래 내용을 들여다보면 모회사와 일반 주주가 경제적 손실을 떠안는 구조라는 지적이 나온다.시장가보다 16% 높은 가격에 주식 전환전환 시점의 가격 괴리는 이번 거래가 대주주 중심의 이해 3 공정한 M&A 해법은…“의무공개매수제 도입 필요” 상장사의 공정한 M&A(인수·합병)를 위해 의무공개매수제도 도입 등을 통해 일반주주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자본시장연구원과 한국증권학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 불스홀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M&A 제도 개선 방향’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축사에 나선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주식 양수도 방식의 M&A에서 발생하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일반주주도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의무공개매수제도를 개선하거나 조속히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합병가액 산정 공정성 강화해야”황현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공정한 M&A를 통한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자본시장법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