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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성 하나은행 부행장 "금융산업, 경쟁과 생존"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1-08 13:31

△한준성 하나은행 부행장

△한준성 하나은행 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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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한준성 하나은행 부행장이 금융권에 부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해 "기업 내 자원을 디지털 기반으로 재정의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출시해야 한다"며 "금융산업을 경쟁과 생존의 차원에서 바라보라"고 조언했다.

8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보험연구원과 미국 보험연구협회(LIMRA)가 공동 주최한 '보험의 미래 혁신' 국제 컨퍼런스가 열렸다.

'금융산업의 지평을 변화시키는 신기술'을 주제로 진행된 패널토론에 연사로 나선 한준성 하나은행 부행장은 "지난 30년간 금융산업을 살펴보면 엄청난 변화가 있었다"며 "앞으로 IT기술을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준성 부행장은 판매채널 개발, 지급, 신규 글로벌 사업 등 분야에서 혁신전략을 수립해온 인물로 하나은행 모바일뱅킹앱 '하나N뱅크' 출시와 '하나멤버스' 플랫폼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비해왔다.

그는 "금융분야는 기술 분야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다"며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준성 부행장은 "앞으로 금융사들은 인터넷 플랫폼을 통하지 않으면 고객을 만날 수 없을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응할 것을 강조했다.

한준성 부행장은 "앞으로 은행 산업의 15% 가량을 핀테크나 신기술에 뺏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하나금융그룹은 디지털갭을 줄이기 위해 매년 3조3000억 가량을 투자하고 있다"며 "기업 내 자원을 디지털 기반으로 재정의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출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그룹의 디지털 혁신에 대해서는 "고객의 문제해결을 위해 정보의 흐름을 관리하는 모든 활동"이라고 정의했다. 한준성 부행장은 "빅데이터, AI, IoT 등 8가지 핵심기술을 선정해 급변하는 환경에 금융산업이 발맞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김용옥 LIMRA LOMA 한국 대표가 환영사를 하고 쟈넷 앤더슨 레이프투스 솔루션(LSI) 마케팅 최고 책임자가 '오늘날을 변화시키는 기술'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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