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한상의는 대상을 포함해 최우수작 4점, 우수작 9점 등 수상작 74점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일반인과 사진작가, 사진기자 등이 총 4000여점의 작품을 출품해 경쟁을 벌였다.
대상을 받은 ‘현수교 건설’은 바다 위 교량 건설현장을 찍은 사진으로 건설근로자들의 생생한 작업 모습을 포착한 작품이다.
대한상의는 올해부터 공모전 명칭을 ‘기업사진 공모전’에서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으로 변경했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대한상의회관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수상작들은 14일부터 열흘간 같은 장소에서 전시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기업뿐만 아니라 상공인, 삶, 일터 등 폭 넓은 주제를 다룬 사진들이 출품될 수 있도록 공모전 명칭을 바꿔 개최했다”며 “기업과 상공인들의 일상을 다룬 진정성 있는 작품들이 출품될 수 있도록 공모전을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