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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신임 이사장 “국민연금에 대한 부당한 외부간섭·개입 막겠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1-07 15:52 최종수정 : 2017-11-07 16:02

16대 이사장 취임 “저소득층 가입지원 등 연금사각지대 줄여야”
“단기투자 보다 중장기투자 주력…다층노후소득 보장체계 강화”

김성주 국민연금 신임 이사장이 7일 오후 열린 이사장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자료=국민연금공단

김성주 국민연금 신임 이사장이 7일 오후 열린 이사장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자료=국민연금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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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제 16대 신임 이사장으로 김성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7일자로 임명했다.

신임 이사장 취임식은 이날 오후 2시 전북 전주시 덕진구 공단 본부 사옥 1층 온누리홀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성주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공단 창립 30주년을 맞은 뜻깊은 시기에 이사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30년, 연금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네가지를 강조했다.

첫째 국민이 주인인 연금으로 다시 태어나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둘째 연금다운 연금이 될 수 있도록 두루누리 등 저소득층 가입지원과 출산·실업크레딧과 같은 가입기간 늘리기 등 국민연금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셋째 기금에 대한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한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과 사회적 책임 투자 원칙에 입각한 주주권 강화 방안에 대한 연구 등을 통해 기금운용의 독립성, 투명성, 전문성을 강화한다. 넷째 국가균형발전과 혁신도시 시즌2를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지금까지와는 새롭게 시작해 앞으로 30년을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이사장으로서 국민연금에 대한 외부의 부당한 간섭과 개입을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기초연금에 더해 국민연금만으로도 어느 정도 노후생활이 가능하도록 공적연금제도를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나도 국민연금 가입자로 예상수령액인 78만원으로는 편안한 노후생활을 기대하기 힘들다”말했다.

다층노후소득보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의 바람직한 연계방안, 기업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과의 재구조화에 대해 2018년 시행되는 4차 재정재계산과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계 3대 연기금인 국민연금은 글로벌 투자를 늘려가는 가운데서도 국민경제에 기여해야 한다”며 “단기투자보다는 중장기투자에 주력하는 연기금이 되겠다”고 말했다.

1964년 전북 출생인 그는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14년 제19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2015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2017년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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