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NH·한투 등 IPO 경쟁…미래에셋대우 연말 진에어로 역전 예고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1-06 11:46 최종수정 : 2017-11-08 01:14

스튜디오드래곤·체리부로·CTK코스메틱스 등 줄대기

미래에셋대우가 주관하는 상장 예정 기업들.

미래에셋대우가 주관하는 상장 예정 기업들.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IPO(기업공개) 시장에서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등이 치열한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미래에셋대우가 4분기 진에어, 스튜디오드래곤 등을 필두로 IPO 시장 점유율 역전을 예고하고 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체 IPO 주관사 실적에서 총액인수 기준으로 NH투자증권이 약 1조1160억원, 미래에셋대우 약 9900억원, 한국투자증권 약 8610억원 수준이다. 업계 1위 NH투자증권을 미래에셋대우가 바짝 추격하고 있는 모양새다.

상반기만 해도 미래에셋대우의 IPO 건수는 삼양옵틱스 1건 뿐이었다. 하지만 하반기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7월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시작으로 데이타솔루션, 모트렉스, 알에스오토메이션, 상신전자 등을 줄줄이 상장하며 하반기 IPO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스튜디오드래곤, 진에어, 체리부로, 에스트래픽, CTK코스메틱스 등을 연내 상장할 예정이다. 이 중 진에어가 4000억원 안팍, 스튜디오드래곤이 2000억원 안팍의 공모금액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NH투자증권은 상반기 최대어였던 넷마블을 필두로 코스피에서 덴티움, 코스닥 시장에 코미코, 서진시스템 등을 상장했다. 최근 티슈진을 한국투자증권과 공동 주관했으며 동구바이오제약과 라파스가 아직 남아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디바이스이엔지, 세종메디칼 등이 상장 심사 중에 있다.

글로벌 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상품 기획과 제조사업을 하고 있는 CTK코스메틱스의 경우 코스닥 시장 패스트트랙(상장 간소화 절차)을 적용받는 두번째 회사다. 스튜디오드래곤은 과거 드라마 산업이 지상파, 유료방송 중심이었을때는 드라마 편성 매출비중이 가장 높았으나 미디어 플랫폼이 다변화되면서 드라마판매 비중이 증가하고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은 제작역량 기반의 지배력 강화, 해외 매출 확대, 수익성 우위 등을 투자포인트로 들 수 있다”고 말했다.

KTB투자증권은 진에어에 대해 장기적인 차별화 포인트로 동북아 항공시장에서 저비용항공사(LCC)의 성장 잠재력과 대한항공과의 시너지를 꼽았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빗장이 풀리면 동북아도 다른 대륙 수준으로 LCC 침투 비율이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며 “진에어는 타 LCC와 달리 장거리 하와이, 호주노선을

운항 중이며 대한항공의 간접적인 지원 하에서 차별적 성장원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래에셋대우 역시 연내 진에어를 상장해 구겨진 IPO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미래에셋대우 IB 관계자는 “조양호 회장 이슈 등이 있지만 진에어 상장과는 별개의 문제”라며 “연내 무리없이 상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머니무브 2026 주요 연사에게 미리 듣는다(2)] 김남웅 "토큰증권은 조각투자 아니다…핵심은 금융자산의 온체인 전환” 머니무브 2026을 앞두고 한국금융신문이 주요 연사들을 미리 만났다. 두 번째 주자는 김남웅 포필러스 대표다.김 대표가 바라보는 토큰증권은 단순히 부동산 등 실물자산을 잘게 쪼개 투자하는 ‘조각투자’에 머물지 않는다. 주식과 채권 등 전통 금융자산을 토큰화하고, 서로 다른 자산과 금융서비스를 하나의 온체인 인프라 위에서 연결하는 변화에 가깝다.김 대표는 국내에 여전히 강하게 남아 있는 ‘토큰증권=STO=조각투자’라는 인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그가 바라보는 토큰증권의 미래와 한국 금융시장이 준비해야 할 과제에 대해 들어봤다.“사실 우리나라에서는 ‘토큰증권’에 대해 다소 왜곡된 시선이 존재하는 것 같아 개 2 “퇴근길에 주식 거래”…한국거래소, 9월 14일부터 애프터마켓 개장 한국거래소(KRX)가 9월 14일부터 애프터마켓을 개장한다.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주식 거래가 가능해진다. 다만, ETF(상장지수펀드)와 ETN(상장지수증권)은 제외된다.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코스닥시장 업무규정 개정안이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받으면서 오는 14일부터 애프터마켓을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미국 주요 거래소와의 유동성 경쟁에 대응하고 투자자의 거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오후 8시까지 거래 연장…접속매매 방식으로 전환기존에는 정규장 종료 후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10분 단위 단일가 매매 방식으로 거래할 수 있었지만, 애프터마켓 개장 이후에는 접속매매 방식으로 전환된다. 거래시간도 오후 8시까지 연장된다.한 3 8파전 확대된 종투사 발행어음 경쟁…'조달→운용' 승부 국내 발행어음 사업자가 8개사로 확대되면서 복수 증권사 간 조달 경쟁을 넘어 운용 경쟁으로 승부처가 이동할 예정이다.발행어음 만의 최대 한도 가정 시 130조원이 넘는 시장이 열리게 됐다.얼마나 싸게 조달해서, 잘 운용하느냐가 핵심이 된다. 단기 자금 조달과 장기 운용에 따른 만기 미스매칭(불일치)이라는 구조적 한계점에 대한 유동성 리스크 관리가 경쟁력으로 꼽힌다. 자기자본의 200%까지 발행 가능…조달의 큰 몫금융위원회는 9일 제15차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삼성증권에 대해 단기금융업 인가를 심의 및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로써 발행어음 사업에 진출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는 모두 8개사로 확대됐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