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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건설사 실적] 대림사업, 주택·해외 호조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7-11-02 19:58

해외 원가율 88%, 업계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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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 : 억원, 자료=대림산업.

단위 : 억원, 자료=대림산업.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올해 3분기 1973억원의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한 대림산업에 대해 증권업계는 “안정적인 주택사업과 업계 최고 해외 원가율이 실적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2일 대림산업은 3분기 매출 3조4272억원, 영업이익 1973억원, 당기순익 2959억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9%, 영업이익은 51% 증가했다.

이번 3분기 실적은 건설사업부가 이끌었다. 3분기 건설사업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46%, 117% 증가한 2조7782억원과 121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분양을 실시한 공사가 본격화 되면서 주택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됐고, 사우디 법인을 비롯해 플랜트사업도 영업이익 상승에 기인했다고 대림산업을 설명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은 올해 상반기 7000가구, 하반기에 1만8000가구를 준공한다”며 “내년에는 3만가구 준공을 실시해 주택사업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해외 프로젝트에서도 업계 최상급인 88%의 원가율을 나타내고 있다”며 “그밖에 약 2조원의 신규 수주도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택·해외사업에서 호조를 보임에 따라 대림산업의 실적은 상승세를 그릴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정보업체 FN가이드에 따르면 대림산업의 올해 영업이익은 5674억원, 내년 6238억원, 오는 2019년 63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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