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하이투자증권, 현대중공업 조선사업 적자 전환에 목표 주가 하향

박찬이 기자

cypark@

기사입력 : 2017-11-01 09:33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박찬이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조선 사업 부문에서 적자를 낸 현대중공업에 대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는 주가 전망을 1일 내놓았다. 하이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의 별도 부문에서 조선사업은 적자 전환했고, 이는 4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선사업의 별도 부문에서 이번에 4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라며 “여기에 4분기에는 3분기와는 다르게 해양과 플랜트부문에서 일회성 이익이 없어 조선사업의 본격적 감익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올 3분기 매출액은 3조8044억원, 영업이익은 935억원, 지배주주순이익은 891억원이라는 실적을 냈다고 31일 공시한 바 있다.
최광식 연구원은 “해양과 플랜트에서 각각 450억원, 379억원 환입의 일회성이 여전히 받쳐줬고, 조선 종속사인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이 견조해 연결 부문 영업이익에서 806억원의 이익과 3.%의 영업이익률이 기여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최 연구원은 "4분기에는 종속사인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가파른 매출 감소가 진행될 것"이라며 "현대중공업 영업이익은 390억원(-59%)로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찬이 기자 cypark@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