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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겨울상품 조기 할인행사…시장선점 기대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11-01 08:43

오는 2일부터 2주간 호빵‧문풍지 등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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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마트

사진=이마트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이마트가 오는 2일부터 2주간 가공식품과 가전제품 등 대대적인 겨울 시즌상품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겨울 상품의 할인 행사는 해당 시즌 상품의 수요가 줄어드는 12월 말부터 1월경에 실시했던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최근 겨울상품 구매 시기가 점차 빨라지면서 미리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제 지난해 11월 1~14일까지 겨울 시즌상품 매출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대비 난방 가전용품은 10.4%, 내복은 17.1%, 호빵은 8.7% 매출이 늘었다.

이번 겨울시즌 할인 대표상품으로는 겨울철 대표 먹거리인 피코크 속이 꽉찬 호빵 3종(생돈육‧야채‧고추잡채)을 20% 할인한 2940원에 선보인다. 문풍지 등 3M 보온용품은 전품목 20% 할인 판매한다.

겨울철 필수 보온 이너웨어 히트필도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을 진행한다. 가격은 폴리 히트필 1만 3800원, 기모 히트필 1만 6800원이다. 북유럽 1위 전기히터 전문업체 밀(mill)의 컨벡션 히터와 카본히터는 카드 프로모션을 통해 10% 저렴하게 판매한다.

그 외 건조한 겨울 피부 보습을 위한 피지오겔 로션200ml를 사면 크림 75ml를 추가 증정하며, 핫팩, 전기요, 경량다운 등 다양한 행사상품을 준비했다.

대표적인 겨울 시즌상품인 김치냉장고의 경우 예년보다 할인 행사를 한 달 앞서 실시한 결과, 지난달 매출이 전년대비 23%로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김치냉장고 구매금액대별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 200만원 이상 구매 시 10만원 추가할인, 핸드블랜더, 칼세트, 후라이팬 세트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이달 말까지 진행해 매출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팀장은 “이번 주 들어 초겨울 날씨가 찾아와 겨울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 것으로 보인다”며 “특정 시기에만 소비되는 시즌 상품을 조기에 할인 판매함으로써 매출 선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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