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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4곳 '모뉴엘 사기 가담' 미국 기업에 손배 소송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10-31 09:05

국민·KEB하나·기업·농협은행, 2억3천만달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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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4곳 '모뉴엘 사기 가담' 미국 기업에 손배 소송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가전업체 모뉴엘의 사기대출 사건과 관련 국내 은행들이 사건에 가담한 미국 유통업체를 상대로 미국 LA 주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KEB하나·IBK기업·NH농협은행은 지난 20일 미국 컴퓨터부품 소매업체인 뉴에그와 부품 도매업체 ASI를 상대로 2억30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은행들은 이들 업체가 로봇 청소기, 홈시어터 등 모뉴엘이 수출한 제품을 실제보다 최고 300배까지 부풀린 가격으로 사들여 매출을 허위로 늘려줘 사기 대출을 가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가전업계에서 주목받던 중견기업 모뉴엘은 은행에 갚아야 할 수출환어음을 결제하지 못하고 2014년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파산했다.

한편, 은행들은 모뉴엘에 수출보증을 해준 무역보험공사를 상대로 수출 보험금을 청구하는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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