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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연말까지 소규모펀드 5%이내로 감축

박찬이 기자

cypark@

기사입력 : 2017-10-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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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찬이 기자] 금융감독원이 소규모펀드 비효율성 해소 및 자산운용사업 신뢰회복을 위해 소규모 펀드를 연말까지 5%이내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펀드에 대한 투자자 신뢰회복을 위해 소규모펀드 정리를 유도하고 있다"면서 " 현재 6.7%인 소규모펀드를 연말까지 5% 이내로 정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는 지난 5월에 121개였던 소규모 펀드를 지난 9월까지 15개 정리해 106개로 줄였다. 그간 소규모 펀드는 자산운용사업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주범중 하나로 인식되어왔다. 금융감독원은 소규모펀드 비중을 7%이내에서 지난해 12월, 5%이내로 기준을 강화한 바 있다.

다만 역외재간접펀드의 경우 소규모펀드를 예외적으로 허용한다는 규준을 지난 12일 마련했다. 전분기대비 소규모펀드 수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

지난 9월말 기준, 공모추가형 펀드를 운용중인 자산운용사 54개사 중 소규모펀드 비중이 5%를 초과하고 소규모 펀드 수가 3개 이상인 자산운용사는 동양, 프랭클린템플턴, 교보악사, 동부, 흥국, 대신, 유리, 칸서스, HDC 9개사다. 이외의 운용사들은 소규모 펀드 비중이 5%이하이거나 소규모펀드 수를 2개 이하로 모범 규준을 준수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자산운용감독실 관계자는 "소규모펀드의 비효율성 해소 및 자산운용산업 신뢰회복을 위해 소규모펀드 정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찬이 기자 cy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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