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금융그룹은 지난 26일 여의도 본사에서 신승현닫기

국제표준화 기구인 ISO는 각 나라마다 다른 산업과 통상 표준을 조율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표준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ISO27001은 정보보안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으로, 정보보안 정책 및 리스크 관리체계 등의 정보보안 경영시스템 요건들과 14개 영역 114개의 표준 통제항목을 제시하고 있다. 공인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만 인증이 부여된다.
데일리금융그룹은 이번 인증을 통해 그룹 내 데일리마켓플레이스가 고객정보 보호와 사이버 보안을 위해 국제표준에 따른 정보보안 경영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확고히 했으며, 정보보안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데일리마켓플레이스는 개인자산 통합관리 앱서비스 브로콜리를 운영 중이다.
김우식 데일리마켓플레이스 전략 본부장은 “현재 브로콜리는 약 25만 명 고객의 자산현황, 소비행태 및 재무상태 변화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양질의 금융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해당 데이터는 매우 큰 가치가 있고 고객정보 보호는 어떤 이유로도 타협할 수 없는 요소이기에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체계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신승현 데일리금융그룹 대표는 “이번 국제표준 정보보안 인증을 통해 당사의 보안체계가 글로벌 유수 금융기관의 수준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그룹 내 전 사업부의 정보보안 경영시스템을 높은 수준으로 운영하고, 고객정보 보호와 보안강화를 최우선으로 한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