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로 가입하는 외화펀드는 외화입출금통장이 있어야만 개설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영업점에서만 가능했던 외화입출금통장을 모바일로 신규하는 서비스를 지난 8월 출시한 바 있으며, 이에 더해 ‘KB ¥€$(YES) 모아 펀드’도 모바일 신규가 가능해져 영업점 방문 없이도 외화펀드 투자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KB ¥€$(YES) 모아 펀드의 ‘¥€$(YES)’는 외화로 투자하는 펀드를 말하고, 모아는 일반투자자들도 소액 적립식 투자를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브랜드 의미처럼 이번 서비스 출시로 일반투자자들도 손쉽게 외화자산 분산투자가 가능해졌다.
더불어 외화펀드 모바일 신규가입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외화펀드에 일정 금액 이상 가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모바일 커피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우리나라 금융환경 특성상 안정적인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달러자산에 대한 분산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고객이 지정한 환율에 달러를 매수하는 KB 환율픽(Pick) 서비스와 연계해 투자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의 투자목적 및 투자기간 등을 고려한 다양한 외화자산 신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