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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 위해 TF팀 실선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7-10-25 13:46

현지 시장조사·해외정책·생산기술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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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판매량이 급감한 중국 시장의 대안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25일 현대차에 따르면 최근 이 회사의 해외영업본부 아·중·아(아시아·중동·아프리카)실 산하에 ‘아세안(ASEAN)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했다.

이 팀은 동남아 시장 판매망 구축과 투자 확대를 위한 현지 시장조사와 해외정책, 생산기술, 제품기획, 글로벌 구매지원 등을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팀장은 정방선 현대차 아·중·아실장(이사)이 맡았다. 정 실장은 현대차 인도법인 판매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아시아 자동차 시장 판매 전문가로 꼽힌다.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10개국 연합체인 아세안은 자동차 시장 규모가 아직은 작지만 성장 가능성이 큰 곳이다.

지난해 기준 아세안의 자동차 판매량은 316만여대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전체 판매량(8400만대)의 약 3.8%에 불과하다.

반면 연평균 4∼5%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인구(6억3000만명)는 중국과 인도에 이어 세계 3위로 소득 증대에 따른 차량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 시장을 아세안 T/F를 통해 체계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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