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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2세 경영’ 본격화…홍정국 부사장 승진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10-24 15:30 최종수정 : 2017-10-24 18:57

내달 1일 지주사 전환 앞두고 올해 임원인사 단행
홍석조 회장 장남 홍정국 전무, 해외진출 진두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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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국 BGF리테일 부사장. BGF리테일 제공

홍정국 BGF리테일 부사장. BGF리테일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내달 초 지주사 전환을 앞두고 홍석조 회장의 장남 홍정국닫기홍정국기사 모아보기 전무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하며 ‘2세 경영’ 체제 굳히기에 나섰다.

BGF리테일은 24일 투자회사인 BGF와 사업회사인 BGF 리테일의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달 28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결정된 회사의 분할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홍 회장의 장남인 홍정국 BGF리테일 전무는 부사장(전략부문장)으로 승진했다. 그룹 내에서 홍 전무는 편의점업계 최초로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BGF리테일은 마스터 프랜차이즈방식으로 이란에 진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스탠퍼드대학에서 경제학(학사)과 산업공학(석사)를 전공한 홍 전무는 보스턴컨설팅그룹 코리아를 거쳐 2013년 6월 BGF리테일에 입사해 경영혁신실장으로 근무를 시작했다.

투자회사인 BGF의 신임대표에는 이건준 BGF리테일 부사장(경영지원부문장)이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이 신임 대표는 1993년 입사한 이후 영업기획팀장, 전략기획실장, 경영지원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회사 분할 이후 조직의 조기 안정화와 미래 지속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지난 9월 2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분할을 의결함에 따라 내달 1일을 기점으로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를 분리한다. 분할비율은 0.65(BGF)대 0.35(BGF리테일)이다.

존속 법인인 BGF는 지주회사로서 편의점 체인 사업부문 등 투자사업을 담당하며, 신설법인인 BGF리테일은 편의점 연쇄화 사업 등 사업부문을 맡게 된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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