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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 상장 주식 부호 27명으로 늘어 ‘역대 최대’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10-23 09:30

이건희 일가 35조원 연초보다 37.1% 증가
서경배 7조5749억 최태원 4조8854억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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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경신을 하면서 보유한 상장 주식 가치가 1조원을 넘는 주식부호가 27명으로 늘었다.

23일 재벌닷컴이 상장사의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가치를 평가한 결과 이달 20일 기준 1000억원 이상의 주식을 보유한 주식 부자는 260명으로 집계됐다.

1월2일 기준 232명보다 28명 더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다 수치다.

이 중 보유 주식 평가액이 1조원이 넘는 주식부호도 사상 최다인 27명으로 연초 22명 보다 5명 증가했다.

지난 20일 기준 코스피는 사상 최고치인 2489.54로 장을 마쳐 올해 들어 22.9%의 상승률을 보이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증시의 상승세를 이끈 삼성전자의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부회장 등 일가족 5명이 보유한 상장 주식의 가치는 처음으로 35조원을 넘었다.

이건희 회장의 보유 주식 가치는 연초보다 5조2899억원(37.1%) 증가한 19조5559억원이다.

이재용 부회장의 보유 주식 가치는 8조4870억원으로 연초 대비 1조8274억원(27.4%) 불어났다. 홍라희 전 리움 관장 역시 2조156억원, 이부진닫기이부진기사 모아보기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은 각각 2조1168억원 가량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26조3414억원 보다 8조8508억원(33.6%) 늘었다.

또한 서경배닫기서경배기사 모아보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7조5749억원,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 4조8854억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4조6472억원 등도 상위권에 올랐다.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3조6435억원)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2조9920억원)은 올해 신규 상장한 회사 주식이 급등하면서 각각 6위와 7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이재현 CJ그룹 회장(2조4003억원),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2조3304억원),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2조1256억 원) 등도 보유 주식가치가 2조원을 넘어갔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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