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인터넷즉시대출, 편리한 만큼 신중해야 낭패 안당해

이창선 기자

lcs2004@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0-10 12:56

인터넷즉시대출, 편리한 만큼 신중해야 낭패 안당해
[한국금융신문 이창선 기자] 흔히들 ‘대출’이라고 하면 복잡한 과정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우선 각종 증빙서류를 들고 은행에 방문하여 상담원과 상담을 진행하고 각종 개인정보를 조회하고 나면, 자신의 신용등급과 소득수준에 따라 금리가 대출 한도가 지정된다. 이 조건대로 대출을 진행할지에 대한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을 거치고 나서 마침내 대출 받은 돈이 통장으로 입금되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고 나면, 대출을 신청했던 고객은 진이 다 빠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후발주자로 생겨난 다양한 금융업체들이 대출상품 판매를 통한 수익강화를 도모하면서, 고객들이 대출을 이용함에 있어서 가장 큰 불편이었던 각종 서류심사와 대기시간을 최소화한 상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공인인증서 등을 이용한 신뢰도를 갖춘 본인인증이 가능해지면서, 이제는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서도 간단한 증빙서류를 온라인이나 팩스로 발송한 뒤 바로 대출된 비용을 지급받을 수 있는 인터넷즉시대출이 등장했다. 심지어 일부 2금융권에서는 서류 제출조차 필요 없는 무서류인터넷즉시대출 상품까지 취급하고 있다.

올해 금융가에서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였던 인터넷은행의 출범도 인터넷즉시대출 활성화에 일조한 바 있다. 인터넷은행은 아예 오프라인 지점 자체가 존재하지 않으며, 대출 등 모든 업무의 진행과정이 인터넷과 모바일에 최적화되어 있어서, 이용자가 더욱 간편하게 인터넷즉시대출을 가능하게끔 유도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8월 초 기준으로 인터넷은행의 누적 신용대출금액은 1조원을 돌파한 바 있다. 이는 인터넷은행이 정식으로 출범하여 서비스를 시작한지 불과 4개월 만에 이루어낸 성과다.

하지만 인터넷즉시대출이 편리한 만큼, 남용하지 않고 더욱 신중하게 이용해야 한다고 금융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한 전문가는 “대출이 쉬어짐으로써 가계부채 관리에 복병으로 작용할 수 있다.”라고 너무 쉬워진 대출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편리성의 강화는 인증을 위한 단계가 최소화되었다는 양날의 검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일부 불법업체에서는 인터넷즉시대출의 이용법에 어두운 고객들을 상대로 공인인증서 도용 등의 범죄를 저지르는 만큼, 반드시 믿을 만한 업체를 통해 인터넷즉시대출을 진행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인터넷즉시대출은 비대면 거래인 만큼 대출을 위한 조건 자체는 사용자에게 유리히지만, 금리나 상환조건 등은 기존 은행대출에 비해 불리하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인터넷즉시대출 상품은 비대면 거래인 만큼 기존 은행대출에 비행 금리가 높은 편이며, 이 또한 제출 서류가 있느냐 무서류냐 등의 조건에 따라 변동이 크기 때문에, 인터넷즉시대출을 받기 전에는 반드시 다양한 금융상품들을 꼼꼼히 비교한 후 선택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이창선 기자 lcs2004@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전체 다른 기사

1 DQNKG이니시스, 매출·영업익 1위 수성…NHN KCP 25% 성장 ‘맹추격’ [2026 상반기 PG사 리그테이블] 국내 주요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들이 올해 상반기 결제 거래 확대에 힘입어 일제히 외형 성장세를 이어갔다. KG이니시스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업계 선두를 지킨 가운데 NHN KCP가 대형 가맹점 거래 확대를 바탕으로 빠르게 격차를 좁혔다. 헥토파이낸셜도 고수익 사업 성장에 힘입어 수익성을 크게 끌어올렸지만, 한국정보통신(KICC)과 다날은 매출 증가에도 영업이익이 감소하며 업체별 희비가 엇갈렸다.7일 한국금융신문이 국내 대형 PG 7개사(NHN KCP·한국정보통신·KG이니시스·KG파이낸셜·다날·헥토파이낸셜·갤럭시아머니트리)의 2026년 상반기 경영공시를 분석한 결과, KG이니시스(1위사)가 매출 7535억원을 기록하며 업계 1위를 2 흥국생명, 일시납 연금 판매·주식 호재에 보험·투자손익 개선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흥국생명이 방카슈랑스 일시납 연금 판매 확대와 주식·금 등 시장성 자산 투자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모두 개선했다.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되면서 보험손익은 53.5% 늘었고 투자손익도 83.3% 증가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흥국생명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829억원보다 457억원(55.1%) 증가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78억원보다 723억원(67.1%) 늘었다.흥국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일시납 연금 판매가 늘면서 보험료 유입이 확대돼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됐다”라며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산운용도 3 DQNOK저축은행, 유가증권 이익에 순익 최대…애큐온저축은행 대출 위축에 순익 하락 [2026 저축은행 상반기 리그테이블-수익성] 자산 상위 5개 저축은행(SBI·OK·한국투자·웰컴·애큐온) 중 OK저축은행이 유가증권 처분이익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순이익 1위에 올랐다.반면 애큐온저축은행은 포트폴리오 재정립 과정에서의 여신 축소로 이자이익이 줄어든 데다 유가증권 손상차손까지 겹치며 5개사 중 가장 적은 순익을 냈다.7일 한국금융신문 DQN이 각 사 반기검토보고서 및 경영공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가장 많은 곳은 OK저축은행(2291억원)으로 나타났다.이어 한국투자저축은행(1530억원), 웰컴저축은행(873억원), SBI저축은행(376억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애큐온저축은행은 13억원으로 5개사 중 가장 적었다.저축은행 관계자는 "상반기 내내 대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