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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연휴 이후 북한 추가도발 대응 노력 강화"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0-09 17:38

금융위·금감원, 추석연휴 시장점검 회의 개최

금융위원회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용범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금융위

금융위원회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용범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금융위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9일 각각 회의를 열고 추석 연휴 기간 국제 금융시장 상황과 연휴 이후 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금융당국은 연휴 기간 중 글로벌 금융시장은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미국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역외에서 거래되는 NDF 환율은 소폭 하락하고, CDS 프리미엄도 하락했다.

다만 북한의 추가적인 도발은 없었으나 미국과 북한의 강경발언이 이어지면서 긴장감이 지속됐다고 봤다.

최흥식닫기최흥식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은 9일 원내 시장상황점검회의에서 "10일 노동당 창건일을 앞두고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이 상존하고, 미국 연준(Fed)의 자산축소 개시(10월) 등으로 불안심리가 확대될 수 있는 만큼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시장불안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금융위원회도 9일 오후 김용범닫기김용범기사 모아보기 부위원장 주재로 주요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연휴 이후 북한의 추가도발이 우려되는 가운데 미국의 강경 대응에 따라 북한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다"며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등과 맞물리면서 환율과 금리 등 우리 금융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대응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용범 부위원장은 "연휴동안 미뤄놨던 금융거래가 한꺼번에 몰릴 수 있다"며 "은행거래, 보험료·카드대금 납부, 주식거래 등 금융이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유관기관, 금융회사 등의 충분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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