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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북한 리스크, 변동성 확대 배제 어렵다…필요시 적극 대응"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10-09 17:14

한은총재, 추석연휴 국제금융시장 상황 점검 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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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9일 서울 태평로 한은본부에서 열린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9일 서울 태평로 한은본부에서 열린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은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사진)는 9일 "최근 국제금융시장이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양상 등에 따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서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주열 총재는 이날 서울 태평로 한은본부에서 주요 간부들이 참석하는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추석 연휴기간 국제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이주열 총재는 북한 리스크 관련 "앞으로도 국내외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필요시에는 적기에 안정화 조치를 시행하는 등 적극 대응할 것" 당부했다.

한은은 추석 연휴 중 국제금융시장은 큰 불안요인 없이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주요국 경제지표가 대체로 호조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 세제개편에 대한 기대감 등이 금리 및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이로써 미국 연준(Fed)의 12월 금리인상 근거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봤다.

다만 스페인 카탈루냐 분리독립 관련 불확실성이 불안요인으로 작용했고 연휴 주 후반에는 북한 추가도발 경계감이 다소 커졌다고 평가했다.

북한 리스크 경계감에도 한국물 채권 CDS프리미엄은 낮아지고 NDF 원/달러 환율은 좁은 범위에서 등락했다.

한편,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9일 기자들에게 보낸 공동 문자메시지에서 "10일 만기 도래하는 한중 통화스와프 만기 연장과 관련해 당분간 현재 상황을 확인해줄 수 없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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