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에너지 통합 전시회인 ‘한국 스마트 그리드엑스포 2017’(KSGE; Korea Smartgrid Expo, 이하 KSGE)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LS산전은 35 부스(315㎡)로 참가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의 전시장에서 ‘스마트에너지 멀티플렉스 LS산전(Smart Energy Multiplex, LSIS)’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이번 전시회에선 △직류(DC) 전용 전력 솔루션 △스마트 설비 예방진단 및 부분교체 솔루션 △ESS(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EMS(에너지관리시스템:Energy Management System) 기반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 등 차세대 신재생 DC 솔루션 전략 기술을 선보였다.
DC 전용 솔루션으로는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DC 1000V급 기중개폐기(Air Switch Disconnector)를 비롯해 국내 최고 용량인 DC 1500V급 배선용차단기(MCCB; Molded case circuit Breaker)와 기중차단기(ACB; Air circuit Breaker) 등 직류 전용 스마트 전력기기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LS산전은 “DC 전용 전력기기가 기존 대비 전력 전송용량은 높인 반면 송배전 손실은 줄임으로써 발전 효율을 극대화를 통한 원가 절감 효과로 그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독자 개발에 성공한 DC 전력기기 풀 라인업을 앞세워 글로벌 저압직류(LVDC)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