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산전 부산사업장 전경.사진=LS산전
부산시는 지역 내 효율적 에너지 사용과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한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공장지붕형 메가와트급 ESS연계 태양광 발전소’가 화전산업단지 소재 LS산전 부산사업장에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태양광발전소는 ESS 2.7MWh, 태양광 910kW 규모로, LS산전 부산사업장 내 초고압변압기동, UT동, 사무동 옥상 등 3개소에 구축해 부산시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주관사인 LS산전이 공사를 총괄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37억 1000만원(시비 3억, 민자 34억 1000만원)으로 연간 1140MWh의 전기를 생산, 한전에 전력을 판매해 매년 3억 3000만원 수준의 매출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산전 관계자는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연계 ESS 패키지 솔루션 공급은 물론 유지보수, 운영에 이르는 스마트에너지 토털 솔루션 역량을 증명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시의 클린에너지 도시 구축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국가적인 스마트그리드 시대 개막을 위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