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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코스피 상장사 중간·분기배당 3조2553억…전년비 3.5배 증가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9-11 17:41

전체 결산배당 법인보다 2배 높아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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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상반기 코스피 상장사 중간·분기배당 규모는 3조2553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등 기업의 주주환원정책 강화가 힘을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28개 코스피 상장사들의 총 배당액은 3조2533억원을 기록해 2012년 4753억원, 2016년 9281억원 대비 각각 약 6.8배, 약 3.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코스닥 13개 상장사들의 총 배당액은 248억원을 기록해 2012년 129억원 대비 약 2배 증가해 2016년 255억원 대비 97.3% 수준이었다.

중간·분기배당 상장법인의 배당수익률은 전체 결산배당 실시법인 522개사의 배당수익률 보다 2배 높은 수준이었다. 2016년 중간·분기배당 유가증권상장법인(23개사) 및 코스닥상장법인(18개사)의 배당수익률은 각각 3.4%, 2.3%였다.

또한 2016년~2017년 상반기중 연2회 분기배당을 실시한 유가증권 상장법인 5개사의 같은기간 주가상승률은 47.5%로 코스피지수 24.7% 대비 2배 높았다.

이태호 금감원 기업공시국 팀장은 “최근 일부 대기업의 중간·분기배당 확대는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등으로 기업의 주주환원정책 확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한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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