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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리뉴얼·매장확대에 2년간 2289억원 투자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9-11 10:05

지난 7일 1500억원 유상증자 사용계획 밝혀
‘사드보복’에도 중국 플래그십 스토어 개설

자료=에이블씨엔씨

자료=에이블씨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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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화장품 브랜드 ‘미샤’, ‘어퓨’ 등을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가 기존 점포 리뉴얼과 매장 확대 등에 향후 2년간 총 2289억원을 투자하며 본격적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7일 공시한 1500억 규모의 유상증자에 대한 구체적인 사용계획을 11일 밝혔다.

에이블씨엔씨가 이날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1500억원은 시설자금 611억 원, 운영자금 511억 원, 기타자금 328억 원으로 각각 분배돼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2018~2019년 2년간 총 228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증자금액 1500억원과 에이블씨엔씨 자체 보유 금액으로 충당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2년간 총 1009억원이 시설자금에 투자된다. 시설자금은 기존 점포 730개 중 614개를 리뉴얼 하는데 238억원, 200여 개 신규 점포 개설에 471억원을 각각 사용할 예정이다. 나머지 300억원은 중국 1성급 도시 내 30여 개의 직영 플래그십 스토어 개설에 투입된다.

운영자금 투자액은 780억원으로 27명의 연구개발(R&D)인원 충원 및 연구 장비 구입에 43억 원이 투자된다. 또 브랜드 개선 등을 위한 마케팅 활동에도 총 737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기타자금 투자액은 500억원으로 핵심 상권 전략 부동산 매입과 중소형 화장품 유관업체 인수에 사용된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유상증자로 확보된 금액과 사내 유보금을 투자해 보수적인 경영 기조에서 벗어나 회사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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