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8일 기준 국내주식형 펀드는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장의 부진에 영향을 받아 0.76%포인트 하락했다.
국내 공모펀드 전체 순자산은 전주 대비 5조5300억원 증가한 248조1200억원을 기록했다. 동일기간 머니마켓펀드(MMF)유형은 5조300억원 증가하면서 공모펀드 전체 순자산 증가를 견인했다.
국내주식형 순자산은 4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됐다. 코스피 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인덱스펀드에서의 자금 유입으로 전주 대비 5800억원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MKF500를 기준으로 섹터별 수익률을 살펴본 결과에서는 IT가 전주 대비 3.06% 상승하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의료(0.26%)가 비교적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반면, 금융(-4.78%), 필수소비재(-3.13%) 등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한 섹터로 나타났다.
상품별로 살펴본 결과 국내주식형에서는 액티브주식중소형으로 분류되는 ‘NH-Amundi차세대성장동력목표전환형[주식]A’가 한 주간 1.6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해당 유형 중 최상위에 위치했다. 국내채권형에서는 국공채권유형인 ‘삼성ABF Korea인덱스증권투자신탁[채권](R)’가 한 주간 0.13%의 수익률을 보이며 2주 연속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