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다니엘 바이스 테크니온 명예교수,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 김정호 카이스트 연구처장, 페렛 라비 테크니온 총장, 임태원 현대차그룹 미래혁신기술센터 전무, 마타냐후 앵글만 테크니온 교수, 보아즈 골라니 테크니온 부총장, 최서호 현대차그룹 이사가 MOU를 체결한 후 양해각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5일(현지시각) 현대차그룹은 이스라엘 테크니온 대학에서 ‘미래 모빌리티 연구를 위한 HTK 글로벌 컨소시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현대차그룹은 혁신기술 강국으로 일컬어지는 이스라엘을 새로운 연구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HTK 컨소시엄’은 미래 혁신 기술의 산실인 테크니온 대학에 모여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통합적 공동 연구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연구분야는 자율주행 시스템, 사이버 보안, 인공지능 등을 시작으로 첨단 미래 신기술 분야로 연구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간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스라엘은 비 자동차 생산국이지만 자율주행, 커넥티드카에 필수적인 핵심 부품과 솔루션을 공급하는 스타트업들이 활발한 이례적 국가로 주목 받고 있다”며 “3자 컨소시엄을 적극 활용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미래 기술 확보는 물론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