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21개국 95개 해외 유통회사 구매담당자를 초청해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에 초청되는 바이어들은 중기부의 전자상거래 진출지원, 대‧중소기업동반진출,해외정책매장사업등다양한수출지원사업을통해발굴된업체중에서엄선되었으며,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바이어들은 현지 유통망(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등)에 입점할 소비재 제품을 우리 중소기업으로부터 구매(Sourcing)할 계획이다.
수출상담회 첫날 함께 개최된 ‘온라인 해외직접판매 전략포럼’에는 아마존코리아, 큐텐, DHL 등 글로벌 기업의 관계자도 참여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동향과 성공사례 공유 및 온라인 수출에 필요한 실무정보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 우수제품 쇼케이스 및 정책홍보관 운영 △드라마 간접광고(PPL)관 운영 △왕홍 초청 중기제품 현장 시연회 △중소기업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진흥공단과 KBS 및 FedEx코리아 간 업무협약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중기부 관계자는 “2015년부터 진행해 온 글로벌 유통망 소싱페어가 해를 거듭하면서 소비재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주요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부처 및 관련분야 민간전문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유통망 진출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