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350여명 예비 창업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타트업 아이디어를 경쟁하는 ‘K-Global 스타톤 2017’를 26~27일 개최, 최종 6개팀이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ICBM(IoT, Cloud, Big Data, Mobile)을 경연 주제로 하여 미래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중점 발굴했다.
이번 경연에서 8월 26~27일 양일에 걸쳐 국제적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한 46팀에 대해, 아이디어 및 비즈니스모델의 창업가능성, 사업화 전략 등을 기준으로 최종 6개 우수팀을 선발했다.
상금 500만원과 중기부 장관상이 수여된 1위팀은 예치금 관리를 응용하여 개인 목표 관리 플랫폼을 제안한 윌뱅크가 선정됐다.
상금 300만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이 수여되는 2위팀에는Fast and Furious팀의 ‘경유지 최단 경로 안내’와 VcaRe팀의‘VR 기반 헬스 빅데이터 분석서비스’가 선정됐으며, 상금 100만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이 수여되는 3위 3팀에는 ‘Tazo’, ‘미틱’, ‘Wayseekers’가 선정되었다.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과 이순배 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내․외국인이 협업하는 창업문화가 국내에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우리나라 혁신창업 생태계가 글로벌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