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단협은 지난 2014년 4월 16일 지부가 설립된 이후 3년 4개월만에 도달한 최초의 단체협약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용배 현대차투자증권 대표도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투자증권 노사는 전임자와 노조사무실 확보 등 기본적인 노동조합 활동보장과 임금인상 등을 합의했다. 노사는 본부와 영업지점의 임금 차이를 다시 조율했다. 앞으로 복지 부분도 협의할 계획이다.
이날 체결식에서 사무금융노조 김현정 위원장은 “임단협을 체결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노사가 대화를 통해 노사관계를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열 현대차증권노조지부장도 “이번 협약으로 소중한 결과물을 얻었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