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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소비자물가 2.2%↑…채소·과일 급등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8-01 10:17

달걀 전년비 64.8%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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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 통계청

2017년 7월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 통계청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장마와 폭염이 겹치면서 지난달 채소, 과일 등 장바구니 물가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2% 올랐다.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 4월 1.9%, 5월 2.0%, 6월 1.9%로 2% 안팎을 유지해 왔다.

농축수산물이 전년 동기 대비 8.6%나 올라 전체 물가를 0.67%포인트나 끌어올렸다.

농산물 중 채소류가 1년 전보다 10.1% 급등하면서 농산물 물가가 9.8% 상승했다. 축산물도 8.1% 올랐고, 수산물도 5.7% 상승했다.

전기·수도·가스는 지난해 전기료 인하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올랐다.

석유류는 국제유가 약세 전환에 따라 0.5% 상승하는데 그쳤다.

서비스 물가는 집세가 1.7% 오르는 등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12.3% 급등했다. 신선과실·채소가 각각 20.0%, 10.3% 올랐다. 품목별로 보면 달걀이 1년전 보다 64.8% 급등했고, 오징어도 50.8%나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3.1% 상승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폭우·폭염으로 일시적 가격강세를 보이는 채소류를 중심으로 출하조절, 할인행사, 생육관리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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