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스피는 장 초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약보합권에서 움직였으나 장 막판 강보합으로 전환했다. 이로써 전날 세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2425.10)를 하루 만에 다시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4포인트(0.04%) 오른 2426.04에 마감했다.
매매 주체별로는 기관이 1221억원, 개인은 59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홀로 214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의 주요 매수종목은 엔씨소프트(87억), 한국전력(57억), 삼성전기(56억) 등이었으며, 매도종목은 삼성전자(-470억), 한국항공우주(-425억), SK하이닉스(-214억)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관투자자의 주요 매수종목은 카카오(301억), 삼성전자(190억), SK하이닉스(146억) 등이었으며, 매도종목은 일진머티리얼즈(-143억), 삼성엔지니어링(-77억), 한화(-74억) 등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38%), 증권(-1.37%), 비금속광물(-0.75%), 의약품(-0.64%), 종이목재(-0.54%) 등은 내렸으며, 화학(0.76%), 운수창고(0.76%), 섬유의복(0.33%), 전기가스업(0.33%), 전기전자(0.26%)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0.39%), 한국전력(0.59%), 삼성물산(0.35%), 삼성생명(0.41%)은 올랐으나, SK하이닉스(-0.56%), 현대차(-1.66%), POSCO(-0.31%), NAVER(-1.07%), 현대모비스(-0.20%)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3포인트(0.63%) 오른 664.02로 장을 마감했다. 매매 주체별로 기관은 13억원, 외국인은 38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05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20원(-0.46%) 내린 1123.10원에 마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